잠자는 중에도 성적 행동을 하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출처 = 더선] |
잠자는 중에도 성적 행동을 하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 더선은 최근 데번에 살고 있는 두 아이의 엄마 로렌 스펜서(50)의 남모를 사연을 소개했다.
더 선에 따르면 로렌은 다른 부부와 마찬가지로 일상적인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 하지만 남편 찰리만이 알고 있는 아내의 비밀이 있다.
로렌이 수면 중에도 성적 행동으로 자신을 흥분시킨다는 것이다. 정작 로렌은 그런 기억조차 하지 못한다. 병원 진단 결과 수면장애의 일종인 ‘섹스섬니아’로 밝혀졌다.
로렌은 “이런 상황이 발생할 때 괜찮다고 생각하기로 했다”며 “우리 부부에게는 완전히 합의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로렌이 외박을 할 때에는 특별한 조치가 필요하다. 수면 중 다른 방에 무의식적으로 들어가 자신도 모르는 돌발행동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그는 문 손잡이를 별도로 잠글 수 있는 케이블 잠금 장치를 가져간다고 했다. 또 더욱 깊은 잠을 자기 위해 수면 보조제를 복용하기도 한다고 토로했다.
그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 이런 일이 더 자주 발생한다”며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어 그저 예방을 위한 조치를 할 뿐”이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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