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 갑자기 바로 앞에서 버스 한 대가 역주행해 달려옵니다.
충돌 직전에서야 버스가 재빨리 반대 차로로 넘어가죠.
앞 차를 추월하려고 곡선 도로에서 무리하게 중앙선을 침범한 건데요.
상대 차량 운전자인 제보자가 천천히 주행하던 상황이어서 다행히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또 다른 제보자도 역주행 때문에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는데요.
차량이 산허리를 돌고 있는데, 갑자기 차 한 대가 앞에서 튀어나옵니다.
곡선 구간이라 시야 확보도 어려운 지점인데, 추월을 하려고 역주행을 한 겁니다.
누리꾼들은 제보자의 방어 운전 덕분에 사고를 피할 수 있었다며 칭찬했고요.
반면 역주행한 운전자에겐, "곡선 도로라 앞이 잘 보이지도 않는데 왜 추월을 하는거냐"며 쓴소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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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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