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17일) 경기 광주시 화담숲 인근의 한 리조트에서 불이나,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강원도 한 휴게소에서는 LPG차량에 불이 붙어 시민들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유아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파란 하늘에 검은 연기 기둥이 솟구칩니다.
놀란 시민들은 불이난 곳을 돌아보며 황급히 반대 방향으로 대피합니다.
오후 2시 40분쯤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난 곳은 식자재용품을 보관하는 가건물이었는데, 당시 한 작업자가 휴대용 부탄가스 용기에 남은 가스를 제거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작업자는 양측 발목과 왼손에 1도 화상을 입어 응급 처치받았습니다.
불이 나자 50건이 넘는 신고가 잇따랐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약 1시간 10분 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습니다.
오전 10시 40분쯤, 영동고속도로 상행선 평창휴게소에서는 시동이 걸려있던 한 LPG 차량 보닛에서 갑자기 불이 났습니다.
휴게소에 있던 시민들이 소화기로 진화에 나섰고,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이 곧바로 출동해 약 20분 만에 완전히 불을 껐습니다.
빠른 초동 대응으로 추가 피해는 없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유아입니다.
kua@yna.co.kr
#곤지암리조트 #화담숲 #LPG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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