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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밀양문화관광재단, 지역 관광 활성화 정책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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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O 사업의 지속 가능성과 성공을 위한 정책 제안 포럼

아주경제

안병구 밀양시장이 지난 15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열린‘2024 지역관광 활성화 정책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밀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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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15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지역 관광 추진 조직(DMO) 육성지원사업(이하 'DMO 사업')의 일환으로 ‘2024 지역 관광 활성화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DMO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공모 사업으로 지역 내 주민, 사업체, 지자체 등이 연계해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 관광 자원을 주도적으로 발굴, 기획, 운영하는 지역 관광 전문 조직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지난해 우수 DMO(A등급)로 선정돼 2년째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DMO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 필요성, 지역민의 사업 이해도 제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이번 정책 제안 포럼을 마련했다.

이날 포럼은 주제 발제와 라운드테이블로 진행됐다. 주제 발제는 한국스마트관광협회 김바다 회장이 DMO사업의 필요성과 향후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신안군 관광협의회 장재현 부장과 남해군 관광문화재단 조정인 팀장이 신안과 남해 DMO 우수 사례를 설명했다.

라운드테이블은 지역 콘텐츠 발굴 및 관광 정책이라는 주제로, 관광 전문가와 지역활동가들이 밀양아리랑 무형 자산의 관광 자원화, 밀양 걷기길 활성화 방안, 밀양 신규 콘텐츠 발굴 등을 토론했다.

이치우 대표이사는 “이번 포럼을 통해 이해 관계자와 시민들이 DMO 사업에 대해 이해하고 적극 동참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사업의 지속성과 지역 관광 발전을 위해 3년 차 DMO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밀양=김규남 기자 kgn0104@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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