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 윤석열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페루 리마 대통령궁에서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과 APEC 계기 한·페루 확대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중남미 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유일한 국가인 페루와 '한·페루 핵심광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MOU는 윤석열 대통령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후 진행된 페루 공식 방문에서 두 나라 정상이 자리한 가운데 체결됐습니다.
페루는 구리와 아연의 생산량이 세계 2위인 광물의 주요 부존국이자 생산국입니다.
최근에는 리튬 등 희소금속의 부존 잠재성도 거론됩니다.
지금까지는 한국광해광업공단을 통해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위주로 협력해왔지만, 이번 MOU 체결로 핵심 광물 관련 정책 등 공급망 정보 공유, 공동 탐사·개발, 기술 교류 등 포괄적 분야로 협력 기반을 넓히게 됐습니다.
2011년 한·페루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이후 양국 간 교역 규모는 약 2배 증가하는 등 경제 협력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습니다.
한·페루 교역 규모는 FTA 체결 이전인 2010년 19억 8천만 달러였다가 지난해 36억 3천만 달러로 늘었습니다.
지난해 11월에는 두 나라가 수교 60주년을 맞아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한·페루 정상회담을 열고 방산, 공급망, 인프라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