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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지난 14일 '협력회 워크숍'에 LG전자 경영진과 85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해 동반 성장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습니다.
행사에는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해 류재철 H&A사업본부장, 박형세 HE사업본부장, 은석현 VS사업본부장, 장익환 BS사업본부장, 정대화 생산기술원장, 왕철민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 등 경영진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LG전자와 협력사는 이 자리에서 글로벌 경영 환경을 점검하며, 중국 업체의 추격과 기술 경쟁 등 전 사업 영역에서 직면한 대외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강화를 약속했습니다.
또 급성장한 주요 중국 업체의 전략과 재편되는 세계 시장 구도를 살피면서, 이를 타개하기 위한 연구개발(R&D) 운영부터 제품, 가격 경쟁력을 아우르는 LG전자의 대응 전략을 공유했습니다.
조주완 CEO는 "지금은 글로벌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위기 상황으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LG전자와 협력사가 힘을 모아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제조 경쟁력과 혁신의 속도를 높여가자"고 말했습니다.
LG전자 협력회 워크숍 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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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들은 대외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상생 협력이 필수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긴밀한 협력으로 원가 경쟁력과 제조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데에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LG전자는 협력사의 제조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적극 지원할 예정입니다.
(사진=LG전자 제공, 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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