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외곽에 있는 식당에서 인질극을 벌인 남성이 체포됐습니다.
현지 시간 16일 오후 프랑스 파리 남서부 이시레물리노에 있는 피자 가게에서 남성 한 명이 식당 직원 4명을 가두고 흉기로 위협했습니다.
식당 주변에 경찰이 배치된 가운데 중재자가 투입돼 설득 작업을 진행했고, 인질들은 모두 무사히 풀려났습니다.
경찰 소식통은 AFP에 "작전은 끝났다"며 체포된 남성이 재작년에도 자택에서 비슷한 일을 저지른 적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질극이 벌어진 식당은 이 남성의 부모가 운영하는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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