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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디아블로4, 6개 직업 모두 상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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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가 11월 20일에 적용할 '디아블로4' 2.0.5 패치 내역을 공개했다. 지난 라이브 스트리밍에서 예고한 대로 각 직업의 밸런스 조정이 이뤄진다.

야만용사는 핵심 기술뿐만 아니라 방어, 난투, 무기 숙련 기술의 대미지가 크게 증가한다. 상향 받는 스킬은 발 구르기, 선조의 망치, 지각 변동, 이중 타격, 분쇄, 도약, 발차기, 철갑 피부, 결정타, 파열, 강철 손아귀다. 패시브 기술과 핵심 지속 효과, 전설 위상, 고유 유니크, 정복자 노드 모두 상향된다.

드루이드는 회오리 바람의 자원 소모량이 감소하고, 광견병과 회색곰의 격노 대미지가 증가한다. 또한 동료 기술과 변신 기술 관련 패시브 효과가 상향됐다. 시즌6 드루이드의 주력 빌드가 나락 상위 단계를 좀 더 쉽게 공략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시즌 OP 캐릭터로 군림한 혼령사도 소폭 상향을 받는다. 메마름의 주먹, 독성 피부 등 지네 기술 대미지가 증가하고, 독수리 기술인 비상의 타깃팅 개선, 서슬날개 대미지 증가 및 기술 시전 사이에 재사용 대기 시간이 삭제된다. 이외에도 탐식자, 할퀴기, 교묘함, 자양분 등의 스킬이 개선된다.

강령술사는 부패, 과다출혈, 뼈 파편 등 기본 기술의 대미지와 자원 획득량이 소폭 늘어났다. 그림자 마름병, 어스름, 복합 골절, 적출 등 뼈 빌드와 암흑 빌드 관련 기술 대미지가 증가했다. 상향 목록에서 소환 빌드 관련 기술은 제외됐다.

도적은 회전 칼날과 꿰뚫는 사격, 연타, 연발 사격 등 핵심 기술 대미지가 강해졌다. 핵심 기술과 관련된 고유 유니크도 상향돼 화살비 빌드와 칼날의 춤 빌드 외에도 다양한 빌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선택지를 넓혔다.

원소술사는 운석 낙하, 히드라, 소각 등 방화 기술의 대미지가 증가하고 메커니즘이 개선됐다. 운석 낙하의 경우 3명 이상의 적을 공격하면 추가 운석 낙하를 시전하며, 히드라는 건강 상태일 때 히드라를 추가로 소환하고 대미지가 세진다.

이외에도 일부 룬어와 우버 유니크, 파티 파인더 및 유저 인터페이스 등이 개선될 예정이며 버그도 고친다. 혼령사의 대미지 관련 버그는 PTR 서버에서 수정된다.

패치 내역을 확인한 유저들은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였다. 시즌 내내 혼령사가 압도적인 강함을 보이고 있는 탓이다.

유저들은 "혼령사는 이미 사기인데 왜 버프 하지", "다른 직업 상향해도 혼령사가 1등이다", "의미 없는 밸런스 패치인 것 같다", "PTR 서버나 기다리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블리자드는 한국시간으로 11월 22일 오전 4시 라이브 스트리밍 '캠프파이어 챗'을 진행한다. 시즌7 관련 정보와 PTR 서버 정보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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