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칩 10만 개 매입하는 데 주로 사용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인공지능(AI) 기업인 xAI의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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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인공지능(AI) 기업인 xAI가 500억 달러(약 69조7000억 원)의 기업가치로 최대 60억 달러 투자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CNBC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펀딩 목표액 60억 달러 가운데 50억 달러는 중동 국부펀드로부터, 나머지 10억 달러는 다른 투자자들로부터 조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들 중 일부는 투자금을 더 넣고 싶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번 자금조달은 내주 초 마감될 것으로 관측됐다. 조달된 자금은 엔비디아의 최신 칩 10만 개를 매입하는 데 주로 사용될 예정이다.
머스크가 지난해 7월 설립한 AI 기업인 xAI는 같은 해 11월 AI 챗봇 ‘그록’을 출시했다. 그록은 현재 오픈AI의 ‘챗GPT’, 구글의 ‘바드’, 앤스로픽의 ‘클로드’와 경쟁하고 있다.
xAI의 웹사이트에는 ‘우주의 진정한 본질을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소개돼 있다.
[이투데이/이진영 기자 (min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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