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 입시는 의대 증원으로 N수생이 늘고 수능은 평이하게 출제되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이 때문에 입시 설명회마다 전략을 고민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로 북적이고 있는데요.
이화영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기자]
수능 다음날 열린 입시설명회.
안내 책자를 손에 가득 챙겨 든 학부모들이 강당 안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당장 주말부터 이어지는 논술과 면접 등 수시 전형에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할지가 고민입니다.
<정자은 / 수험생 학부모> "수시를 지원한 부분들도 많아서 그거를 이제 아이들하고 고민이 많이 돼요. 최저를 못 맞춘 학교도 있고, 그렇지 않다면 최저는 맞췄지만 논술을 잘 하거나 구술을 잘해서 해야 되는 부분이 생기기 때문에…."
의대 정원 확대와 이에 따른 N수생 증가로 시험을 마친 수험생과 학부모들 입장에선 생각해야 할 변수들이 더 많아졌습니다.
<정채운 / 수험생> "생각한 것보다 시험을 딱 봤을 때 시험 난이도가 낮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N수생이 많이 늘어났다고 했으니까 컷이 너무 높아지는 건 아닌지…."
'불수능'이라고 평가된 지난해보다 수능 문제가 쉽게 출제되면서 최상위권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임성호 / 종로학원 대표> "국영수 주요 과목의 변별력이 좀 많이 떨어졌다 이렇게 볼 수 있고 상대적으로 탐구 영역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졌기 때문에 금년도에는 수능에서 탐구 영역을 얼마나 잘 받느냐가…."
전문가들은 고득점 동점자가 밀집된 상황이라 정시에서 치열한 눈치작전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합뉴스TV 이화영입니다. (hwa@yna.co.kr)
[영상취재기자 정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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