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오늘(15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군 골프장 이용 논란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민주당 추미애 의원은 "윤 대통령이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총 7~8회에 걸쳐 군 골프장을 이용했다"며, "윤 대통령이 트럼프 당선인과 만남을 앞두고 8년 만에 골프 연습에 나섰다는 대통령실 해명은 거짓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군 장성 출신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은 "과거 노무현 대통령 때 계룡대 골프장에 대통령 전용 별장을 지었고, 아주 자주 오셨다"며 "야당은 지금 내로남불 같은 이야기를 하는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번 논란에 대통령실 관계자도 "주말 비공개 일정에 대한 악의적 공세에 유감을 표한다"며 "군 통수권자가 군 시설에서 운동하는 것은 하등의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영빈 기자 (jyb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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