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주주가치 제고 등을 위해 10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했습니다.
2017년 9조3천억 규모의 자사주 매입 이후 7년 만입니다.
삼성전자는 오늘(15일) 이사회를 열어 향후 1년간 10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분할 매입하는 계획을 의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중 3조원의 자사주는 3개월 내에 사들여 전량 소각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최근 실적 부진에 이어 트럼프 2기 행정부 집권에 따른 미중 갈등 심화와 반도체 업황 악화 전망 등이 겹치며 주가가 하락세를 면치 못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 주가는 4년 5개월 만에 4만원대로 추락했다가 외국인의 저가 매수세 유입 등에 힘입어 5만원대를 회복했습니다.
박상돈 기자 (kaka@yna.co.kr)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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