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uters=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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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수도 뉴델리가 최악의 대기오염에 시달리고 있다.
15일 스위스 공기질 분석업체인 아이큐에어(IQAIR)에 따르면 이날 오전 뉴델리의 공기질 지수는 499를 기록했다.
이 지수가 300을 넘으면 '매우 유해한' 수준보다 높은 '위험'으로 분류된다.
인도에선 300 이상을 '매우 나쁨', 400 초과를 '심각'으로 표현한다.
로이터 통신은 인도의 대표 문화유산인 타지마할도 스모그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델리 주 아티시 총리는 이날부터 모든 초등학교 수업을 온라인을 전환했고, 비필수 공사를 금지했다.
전날 오후 뉴델리 출발 항공편들도 시야 확보가 어려워 88%가 지연됐다.
병원에는 기침과 급성 천식, 알레르기 등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줄을 잇고 있다.
황선영 기자(stor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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