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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워런 버핏, 애플 팔고 도미노피자 주식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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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하던 애플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주식 지분을 대거 내다 팔아 주목받은 워런 버핏이 도미노피자와 풀 코퍼레이션(Pool Corp.) 주식을 사들였다.

버핏이 운영하는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난 3분기에 피자 소매업체 도미노피자 주식 130만 주를 약 5억5천만 달러(약 7,734억원)에 매입했다고 규제당국에 신고했다.

도미노피자 전체 주식의 3.6%에 해당하는 양이다.

버크셔는 또 수영장 장비 유통업체 풀 코퍼레이션의 지분 1%를 약 1억5,200만 달러(약 2,137억원)에 매입했다.

버핏의 지분 인수 소식이 전해지자 두 기업 주가는 뉴욕 주식시장 시간 외 거래에서 7% 이상 급등했다.

버크셔는 현금보유액을 483억달러(약 66조6,782억원)가량 늘렸다.

버핏은 지난 5월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우리도 주식을 사고 싶지만, 위험이 거의 없고 큰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되지 않는 한 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상구 기자(kang3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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