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의 크리스마스 에디션 케이크.[사진제공=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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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가 한 달도 넘게 남았으나 호텔, 카페업계의 발걸음은 빨라지고 있다. 이달 들어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한 케이크를 하나 둘 선보이며 소비자 잡기에 나선 것. 벌써부터 연말 ‘케이크 전쟁’이 시작되는 모습이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트리, 대관람차, 선물 상자, 책 등을 형상화한 색다른 디자인의 케이크 선보인다.
파라다이스시티의 ‘가든카페’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5종과 브레드 2종을 판매한다. 생딸기를 쌓아 올린 ‘시그니처 딸기 트리’를 비롯해 추억 속 대관람차를 형상화한 ‘해피 메모리즈’, 선물 상자 모양으로 만든 ‘시크릿 원더 박스’, 책을 표현한 ‘크리스마스 베스트셀러’, 귀여운 곰돌이 장식의 ‘마다가스카르 바닐라 케이크’ 등이 대표 제품이다. 유럽 전통 크리스마스 디저트인 ‘슈톨렌’과 ‘파네토네’도 맛볼 수 있다.
예약은 다음달 23일까지 네이버와 파라다이스시티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11월 30일까지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의 ‘파라다이스 부티크 베이커리’에서도 크리스마스 케이크 8종을 선보인다. 부드러운 화이트 시트에 뜨개질 무늬를 표현한 ‘화이트 크리스마스 선물’, 생딸기를 층층이 쌓은 ‘달콤한 딸기 눈 내리는 날’, 초콜릿과 체리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블랙포레스트’, 싱싱한 블루베리가 듬뿍 들어간 ‘블루베리 쉬폰’을 준비했다. 이와 함께 파라다이스시티와 공동으로 출시한 ‘시그니처 딸기 트리’, ‘해피 메모리즈’, ‘시크릿 원더 박스’, ‘크리스마스 베스트셀러’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22일까지 유선으로 예약 시 15% 할인해 주는 얼리버드 이벤트도 진행한다. 12월 20일~25일 중 수령 가능한 날짜를 선택해 ‘파라다이스 부티크’에 방문하면 된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크리스마스 케이크.[사진제공=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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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호텔 1층 더 아트리움 라운지에서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한 이색 케이크 6종과 조각 케이크 7종, 쿠키 등을 선보인다.
구체적으로 ▲초록색 크리스마스 트리를 별장식과 함께 빚어낸 ‘페스티브 트리’ ▲라즈베리 꿀리(소스)의 발로나 다크 초콜릿 무스와 블랙 커런트 꿀리의 화이트 초콜릿 무스 2가지 맛을 하나의 케이크로 즐길 수 있는 ‘기프트 박스’ ▲국내산 생딸기로 속을 가득 채운 ‘스트로베리 크림’ ▲페어몬트의 꿀벌보호 캠페인으로 수확한 벌꿀을 머금은 흰눈 내린 언덕의 ‘허니 쉬폰’ ▲한 조각의 아몬드를 찾아 그날의 왕이 될 수 있는 게임 케이크 ‘갈레트 데 루아’(40개 한정) ▲직접 만든 로마지팬과 럼에 절인 건과일로 속을 채운 독일 케이크 ‘슈톨렌’으로 구성된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주문을 받고 있다.
투썸플레이스, ‘스초생’의 인기를 잇는 한정판 ‘화이트 스초생’ 론칭.[사진제공=투썸플레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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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업계도 크리스마스 대목을 겨냥해 케이크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연말과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인기 케이크 제품인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스초생)’ 제품을 화이트 초콜릿 버전으로 새로 내놨다.
스초생은 투썸플레이스가 2014년 출시한 베스트셀러 케이크로, 10년간 누적 판매량이 1000만개를 돌파할 만큼 인기가 높다. 이에 따라 스초생을 잇는 ‘화이트 스초생’을 시즌 한정으로 선보인 것이다.
연말연시에는 케이크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다. 투썸플레이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스초생은 매일 2만개씩 총 63만개가 판매됐고 전년 동월 대비 160%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SPC그룹의 이탈리아 정통 커피전문점 파스쿠찌도 이탈리아의 산타로 불리는 ‘베파나’를 콘셉트로 올해 크리스마스 케이크 7종을 출시했다. 다음달 8일까지 해피오더 어플리케이션 사전 예약을 통해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구매하면 최대 1만 45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파스쿠찌 크리스마스 케이크.[사진제공=SPC그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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