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24] 크래프톤, 차세대 인생 시뮬레이션 ‘인조이’ 외 4종 타이틀 출품

[지스타2024] 크래프톤은 현재 개발 중인 신작 3종을 포함한 5개의 타이틀을 출품했다. 출품작은 ‘인조이’, ‘딩컴 투게더(딩컴 모바일)’, ‘프로젝트 아크’, ‘마법소녀 카와이 러블리 즈큥도큥 바큥부큥 루루핑(이하 마법소녀 루루핑)’, ‘하이파이 러시’이며 5종 모두 시연이 가능하다.

현장에서는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무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출품작 관련 굿즈를 받을 수 있는 각종 참여형 이벤트, 퀴즈 이벤트, 인플루언서 대전 이벤트 등이 준비돼 있다. 무대 프로그램으로는 스트리머 대결, 코스프레를 비롯해 크래프톤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배터그라운드’를 통해 개발된 게임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크래프톤은 야외 전시장에도 이름을 올렸다. 크래프톤의 독립 스튜디오 렐루게임즈의 ‘마법소녀 루루핑’과 디지털 인재 양성 CSR 프로그램 ‘크래프톤 정글’ 부스가 그것이다. 이와 함께 제1전시장 내 SOOP(숲) 부스에서 제1회 ‘마법소녀 루루핑’ 대회를 개최한다.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총 600만 원의 상금을 놓고 인플루언서들이 치열한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그 밖에도 랜디스도넛과 제휴를 맺은 체험형 휴게 공간으로 ‘카페 펍지’를 운영한다. 카페 펍지에서는 배들 그라운드의 상징인 삼뚝맨, 보급함, 구급상자, 블루존 등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또한, 16일에는 배틀그라운드 개발진과 김블루 등 유명 인플루언서가 자리해 방문객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인조이’는 3D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지난 게임스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비슷한 장르의 원조 격인 심즈와 비교해 보면, 언리얼 엔진 5를 사용한 고퀄리티 실사 그래픽, 캐릭터를 직접 조작할 수 있는 시스템, 자유도 높은 커스터마이징, 이미지 파일을 3D 에셋으로 변환해 주는 AI 기능 등을 통해 한층 높은 몰입감을 제공한다.

‘딩컴 투게더’는 지난 2022년 스팀으로 출시된 오픈 월드 생활 시뮬레이션 ‘딩컴’을 바탕으로 만든 모바일 게임이다. 주요 테마가 개척인 만큼, 오지를 개척하는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감각을 살리는 데 초점을 맞춰 개발 중이다.

▲ 인조이

▲ 딩컴 투게더

‘프로젝트 아크’는 펍지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5:5 기반 탑다운 슈팅 게임이다. 기존 슈팅 게임 대비 낮은 진입장벽과 경쾌한 페이스의 진행이 특징적인 게임으로, 현장 시연 외에 인플루언서 및 e스포츠 선수들과의 5:5 대전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하이파이 러시’는 지난 2023년에 출시되어 메타스코어 90점을 기록할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은 리듬 액션 게임이다. 지난 5월, 엑스박스 구조조정을 통해 개발사인 ‘탱고 게임웍스’의 매각이 결정됐는데, 크래프톤이 이를 승계하고 ‘하이파이 러시’의 IP를 구매하면서 크래프톤의 라인업에 합류하게 됐다.

▲ 프로젝트 아크

▲ 하이파이 러시

▲ 크래프톤 부스 위치(제1 전시장)

부산(벡스코)=신수용 기자(ssy@smartno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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