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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김환경 동해해경서장, 울릉도ㆍ동해 북방해역 해상 치안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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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해양사고 예방와 원거리 조업선 안전관리 살펴

아주경제

김환경 서장이 주요 해상 치안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동해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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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경 동해해양경찰서 서장이 울릉도 연안해역과 동해 북방해역 등 주요 해상 치안 현장을 점검했다.

15일 동해해경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동안 동절기 해양사고 예방과, 원거리 조업선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첫날, 김환경 서장은 울진 후포에서 울릉도 사동항으로 운행하는 여객선에 직접 탑승하여 여객선 항로의 안전 상태를 점검했다. 이어서 오후에는 울릉도 연안 해역과 주요 치안 취약 지역을 살폈다.

김 서장은 “동절기 해양사고가 발생하면 대형 인명 피해가 우려되므로, 원거리 조업선 출항 전에는 파출소에서 안전교육과 홍보 계도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해달라”고 지시하며 예방 조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점검을 마친 후, 김 서장은 독도의 야간 경비 실태 및 경비 구역의 치안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3000t급 경비함정에 승선, 독도 및 한일 중간수역에서 원거리 조업선의 안전관리 상태를 면밀히 점검했다. 또한 동해 북방해역으로 이동하여 조업선의 항법 준수와 안전관리를 재차 확인했다.

이튿날에는 접경 해역으로 이동하여 긴장 완화 및 사고 예방을 위한 치안 점검을 실시하고, 현장에서 함정 근무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법규 준수와 질서 유지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김 서장은 특히 “훈련을 통해 쌓은 실전 경험이 해양치안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실전 같은 상황배치 훈련을 통해 비상상황에 대비한 완벽한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훈련에 참여한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김환경 동해해경서장은 “울릉도 주민과 연안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신속한 구조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원거리 조업선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조업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여 빈틈없는 해상 치안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아주경제=동해=이동원 기자 lay132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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