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성폭력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분식 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횡령 혐의로도 입건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 7월 김 회장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회장은 지난해 9월 경리 직원을 통해 회사 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을 본인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이체한 혐의를 받습니다.
고소장을 보면, 김 회장은 해당 자금을 앞서 알려진 직원 성폭력 합의금 명목으로 횡령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차승은 기자 (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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