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07 (화)

강원도, 결식 아동 도시락 지원…'행복 두 끼 프로젝트' 추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400여명에게 매주 1∼2회…1년간 10만6천식, 8억8천만원 지원

연합뉴스

행복 두 끼 프로젝트 업무협약식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도가 도내 결식 우려 아동에게 밑반찬 도시락을 지원하는 '행복 두 끼 프로젝트'에 나섰다.

지자체에서 결식 아동에게 지원하는 한 끼와 민간이 힘을 더해 결식 우려 아동에게 한 끼를 추가로 제공하는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사업이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정송학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상임감사, 조민영 행복나래 주식회사, 최강종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14일 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이 사업 업무협약을 했다.

도는 지원이 필요한 아동 발굴을 맡고 한국지방재정공제회와 행복나래는 사업비 지원과 홍보를,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은 도시락 제조 및 배달 등의 사업 수행을 담당한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도내 결식 우려 아동 400여명에게 매주 1∼2회 신선하고 영양가 높은 밑반찬 도시락이 배달된다.

1년간 약 1만6천식, 8억8천만원 상당이 제공된다.

도시락 배송 외에도 기초 생필품 패키지, 주거 환경 개선, 정서 및 교육 지원 등 종합 복지 혜택도 준다.

김진태 지사는 "이 사업이 실제로 도시락을 받으시는 분들께 행복 열 끼에 버금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jle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