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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재 현장
오늘(14일) 오후 3시 7분쯤 경기도 화성시 반정동의 한 금속 가공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 당시 공장에는 직원 등 11명이 있었으나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연면적 100여㎡ 규모의 2층 공장 건물 내·외부가 대부분 불탔습니다.
"공장 안에 있는 유류 통에서 불이 났다"는 관계자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0여 대와 소방관 등 80여 명을 투입해 오후 3시 35분께 불을 모두 껐습니다.
도심과 멀지 않은 곳에서 검은 연기까지 높게 치솟자 놀란 시민들의 119 신고도 40여 건 이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층 자재 창고에서 불이 시작됐을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
사공성근 기자 40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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