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러시아에 북한군 파병 사실을 아직도 주민들에게 알리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정부는 평가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14일) "수천 명의 병사들을 사지로 내모는 북한당국이 그 사실을 주민들에게조차 밝히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태도는 북한 체제의 기만적 속성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정부는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북송을 원치 않는 북한군 전쟁포로가 발생할 경우 북한이 파병 사실을 숨길 수 없을 것으로 보고 관련 동향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최지원 기자 (jiwoner@yna.co.kr)
#북한군 #러시아 #파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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