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08 (수)

경찰, 김가네 회장 성폭력 혐의 이어 횡령 혐의도 수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서울 성북경찰서
[촬영 김현수]


(서울=연합뉴스) 이율립 기자 = 경찰이 유명 분식 프랜차이즈 업체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을 성폭력 혐의에 이어 업무상 횡령 혐의로도 조사하고 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김 회장의 횡령 혐의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해 입건한 상태라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김 회장이 작년 9월 회사 명의 계좌에서 본인을 대리하는 한 법무법인의 계좌로 수억 원을 이체하는 식으로 회삿돈을 빼돌린 게 아닌지 수사 중이다.

특히 이 돈이 김 회장의 성폭력을 주장하는 피해자에 대한 합의금 명목이 아닌지 의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술에 취한 직원을 강제 추행하고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이 사건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yulrip@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