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08 (수)

부산지역 실물경제 위축…생산·소비·수출 뒷걸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부산항 신항
[연합뉴스 자료]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최근 부산지역 실물경제는 제조업 생산은 감소하고, 소비와 수출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은행 부산본부에 따르면 9월 중 부산지역 제조업 생산은 제조업 생산은 기타운송장비, 1차 금속, 의료정밀광학 등에서 줄면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0% 감소했다.

이는 전국의 제조업 생산이 전기장비와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1.4% 감소한 것과 비교해 감소 폭이 더 컸다.

수요 측면에서는 설비투자의 경우 자본재 수입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81.3% 증가했고, 건축 착공 면적도 175.9% 늘어났다.

소비 지표인 대형소매점 판매의 경우 백화점(3.0%)은 전년 대비 증가했으나 대형마트(-7.8%)가 줄면서 전체적으로 지난해보다 1.2% 감소해 소비 부진을 이어갔다.

수출도 전년 동월 대비 10.4% 감소한 반면 수입은 18.3% 증가해 무역수지 적자 폭을 키웠다.

josep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