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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날씨] 역대 가장 따뜻한 수능날 아침...내일까지 전국 곳곳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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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일은 역대급으로 따뜻합니다.

오늘 아침 서울 최저 기온이 13.2도로, 역대 수능일 중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고요.

한낮을 기준으로 해도 9년 만에 최고 기온입니다.

추위가 없어 다행이지만, 시험이 끝날 무렵엔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수험생들 맞이하러 가실 때는 우산 챙기셔야겠습니다.

현재 전국 하늘 흐린 가운데, 점차 서쪽 지방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중부지방은 내일 새벽까지, 남부는 내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고요, 내리는 양은 5~10mm로 많지 않겠습니다.

다만 제주도는 모레까지 오락가락 비가 내릴 텐데요, 최고 60mm가 예상됩니다.

내일과 모레도 하늘은 다소 흐리지만, 예년보다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토요일 밤부터 일요일 오전 사이 수도권과 강원도에 비가 내린 뒤에는 기온이 뚝 떨어질 전망입니다.

다음 주 초반에는 서울에도 올가을 첫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급격히 추워지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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