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가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역명 부기 사업자 선정 이후 '스카이라이프 테마역사' 첫 번째 프로젝트로 '무빙워크 벽면 광고'를 진행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스카이라이프는 지난달 21일부터 약 6개월간 84m에 달하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 환승 통로 무빙워크 양측면을 활용해 대규모 벽면 광고를 진행한다. 지난해 공항철도 디지털미디어시티역 기업 테마역사 입찰에서 최종 선정된 스카이라이프는 역사 안팎의 역명판과 표지판에 회사명을 명기했다. 여기서 나아가 올해는 역사 내에서 사람들의 이동이 제일 많이 이루어지는 무빙워크 공간을 활용한 '전체공간 마케팅'을 진행한다.
이번 광고는 스카이라이프의 시그니처 그린 컬러와 광고 모델 박성훈의 화보 이미지를 결합했다. '체인지 유어 홈 라이프(Change Your Home Life)'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월 1만9800원에 TV방송과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합리적 가격의 상품을 강조해 광고 이미지를 구성했다.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은 3개 노선(공항철도, 경의중앙선, 6호선)이 지나는 역으로 승하차 인원 기준 매일 약 5만 명이 이용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환승 통로 전체에 대형 광고를 노출시켜 스카이라이프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스카이라이프는 이번 캠페인의 연장선으로 주 고객층인 4060 세대를 공략한다. 이달 13일부터 CJ온스타일 플러스 홈쇼핑 채널에서 방송과 인터넷 결합상품을 판매한다.
최영범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상암 직장인과 시민들이 오가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 브랜드 메시지를 담아, 일상 속에서 스카이라이프를 알리고자 한다"며 "추후 마케팅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고물가 시대에 합리적 가격의 상품을 구성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윤선훈 기자 chakrell@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