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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홍승혜 인턴기자) 서울 관악구에서 화합의 의미를 선사하는 특별한 합창 공연이 열린다.
오는 21일 제15회 관악구립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 'Roots to Unity'가 관악아트홀에서 개최된다.
2006년 창단한 관악구립여성합창단은 전국합창대회에서 다수의 수상 경력을 자랑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활발한 공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정기연주회 키워드는 '세대'와 '연결'로, 세대공감이라는 중심 주제로 합창 공연에 나선다. 'Roots to Unity'는 '뿌리에서 하나로'라는 의미로, 고유의 역할을 통해 한 세대가 다음 세대로 이어져 모두가 하나를 이룬다는 여정을 담고 있다.
올해 정기연주회는 총 6개 스테이지로 구성되며 동요, 대중가요, 아카펠라, 뮤지컬 등 다채로운 곡들로 이루어진다. 특별출연으로 싱어송라이터 신직선, 판소리 김완아, 퍼커션 임예지, 재즈 피아노 정효진이 무대에서 함께 호흡하며 풍성한 음악을 만들 예정이다.
1부(Seed: 씨앗)에서는 미래의 가능성을 품고 있는 세대,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합창곡으로 꾸며진다. 2부(Dream: 꿈)에서는 관악문화재단이 전국 신예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오디션 Be The Star의 2024년도 우승자 신직선이 특별출연하여 20대의 꿈과 삶을 노래한다.
3부(Bridge: 다리)에서는 서로를 이어주는 공감의 음악들로 채워지며, 4부(Root: 뿌리)에서는 전통 합창곡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5부(Inspire: 영감)에서는 한국의 젊은 음악가로 선정된 김완아의 판소리 공연이 진행된다. 고유의 전통성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독특한 형태로 관객에게 새로운 영감을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마지막 6부(Unity: 융합)에서는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뮤지컬 곡들이 공연되어 관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관악구립여성합창단 지휘자 정은주는 "합창은 우리가 하나 된 모습으로 나아가는 가장 아름다운 방법"이라며 "이 노래가 관객들에게 세대 간의 연대와 화합의 의미로 전달되고 모두 하나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합창은 다양한 언어와 문화가 각각의 목소리로 아울러 소통과 공감의 가치를 만드는 소중한 예술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정기연주회 Roots to Unity의 융합과 연결을 통해 우리 지역의 문화적 뿌리를 되새기고, 새로운 예술적 가치를 만나는 무대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관악구립여성합창단의 'Roots to Unity' 연주회는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관악아트홀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티켓은 공연 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선착순 배부되며 전석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사진=관악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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