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데뷔 25주년' 콘서트, 극장에서도 만난다

김범수의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가 개봉을 예고한 가운데, 국내 최초 연출 기법을 더해 팬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롯데시네마가 김범수 데뷔 25주년 기념 콘서트 실황 영화 '김범수 25주년 콘서트 필름 : 여행'을 오는 12월 11일 단독 개봉한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지난 4월부터 진행된 김범수의 국내외 투어 콘서트 '여행, The Original'의 현장을 담아낸 것으로, 전국 주요 도시뿐 아니라 호주와 캐나다 등지에서 이어진 공연의 생생한 감동을 극장에서 재현할 예정이다.

김범수는 '보고 싶다', '끝사랑', '하루', '지나간다'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대한민국 대표 보컬리스트다. 그의 데뷔 25주년을 기념한 이번 콘서트는 다채로운 셋리스트와 함께 미디어아트를 접목한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했다.

이 영화는 국내 최초로 콘서트 실황과 XR(확장현실) 기술을 결합한 연출 기법을 적용해 기존 콘서트 실황 영화와는 차별화된 새로운 포맷을 선보인다. XR 기법이 더해진 스페셜 스테이지는 관객들에게 극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롯데시네마는 이번 개봉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며, 구체적인 정보는 롯데시네마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롯데컬처웍스 김세환 엑스콘팀장은 "이 작품은 25주년을 함께한 팬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라며, "영화에서만 볼 수 있는 독창적인 연출을 통해 당시의 전율과 감동을 다시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김범수 25주년 콘서트 필름 : 여행'은 오는 12월 11일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된다.

사진=MHN스포츠 DB, 롯데컬처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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