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의 동영상 편집 소프트웨어인 파이널 컷 프로 X가 10년 만에 '파이널 컷 프로11'로 업데이트됐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AI 마스킹 도구, 타임라인에서 직접 캡션을 생성하는 기능, 공간적 비디오 편집 기능 등이 포함됐다.
13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새로운 기능 중 특히 마그네틱 마스크(Magnetic Mask)의 속도와 정확성이 인상 깊다는 평가다. 이는 클릭 한 번으로 사람 등 피사체를 배경에서 분리해 영상의 해당 부분에 다른 색상 조정을 적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더 버지가 정적인 대화형 영상과 빠르게 움직이는 스노보딩 영상과 같은 다양한 시나리오에서 마그네틱 마스크를 테스트한 결과, 각 시나리오에서 파이널 컷 프로는 피사체를 매우 잘 분리했다고 한다. 미세한 부분은 수동으로 조정해야 하지만, 전체 프로세스는 1분도 걸리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기존 사용자는 무료로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으며, 신규 사용자는 299달러(약 42만원)를 지불해야 한다. 아이패드용 파이널 컷 프로와 파이널 컷 카메라도 업데이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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