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역 일대 |
총인구는 내국인 85만4천1명에 외국인 2만6천821명을 더한 88만822명이다.
지난 3월 인구는 87만5천659명이었는데 7개월 새 5천163명이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흥덕구 오송읍(6천919명)과 봉명1동(3천766명)이 가장 많이 늘었다.
오송역 대광로제비앙과 오송 파라곤, 봉명동 SK뷰자이 등 대규모 신축 아파트 입주로 전입 인구가 증가했다.
전국적으로 출생아 수가 가파르게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청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월평균 출생아 수가 400명 전후로 유지된 점이 인구 증가의 배경으로 분석됐다.
세종시로의 인구 유출이 4월 이후 비교적 둔화한 점도 인구 증가에 한몫했다.
오송 바이오산업특화단지와 오창과학산업단지가 발전해 일자리가 늘어나면 인구 증가도 지속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인구 90만명 진입을 앞두고 정주 여건 개선 등 대내외적으로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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