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어청도 뱃길 자료사진. 군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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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해양수산부가 주관하고 전북 군산시가 협업한 ‘군산-어청도 핫플뱃길 프로젝트’가 행정안전부 2024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우수과제로 선정됐다.
핫플뱃길은 명소를 뜻하는 ‘Hot place’와 ‘뱃길’ 합성어로 뱃길을 명소로 만든다는 의미다.
핫플뱃길 프로젝트는 해양수산부 2023년 6월 ‘연안교통 혁신대책’ 하나로 여객선 서비스 개선과 섬 관광을 연계해 새로운 여객 수요를 창출하는 프로젝트다.
섬 인구 감소, 유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안여객선 항로 단절위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추진했다.
군산시는 해양수산부를 비롯한 관계기관 등과 올해 2월부터 핫플뱃길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후 4월에는 자체 예산을 확보해 신규사업인 어청도 낭만여행을 개최하고, 행안부 공공서비스디자인단 과제에 참여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군산시는 핫플뱃길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사업을 개선하고 향후 신규 투어개발 및 문화·체육 프로그램 연계 등 지속적인 여객선을 활용한 섬 관광 사업을 고도화 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핫플뱃길 프로젝트가 이번 공공서비스디자인 우수과제에 선정돼 최종 심사를 앞두고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 핫플뱃길 프로젝트가 어청도에 국한되지 않고 전국 연안여객항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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