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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이슈 시위와 파업

"저승에서 하라" 동덕여대 시위에 칼부림 예고 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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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SNS에 올라온 흉기 난동 예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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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 성북구 동덕여자대학교에서 칼부림을 벌이겠다는 예고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서울 동작경찰서는 이날 관련 신고를 접수해 작성자 추적에 나섰다고 밝혔다.

해당 게시물에는 흉기를 손으로 쥐고 있는 사진과 함께 동덕여대 재학생들이 진행 중인 남녀공학 전환 반대 시위를 언급하며 칼부림을 예고하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이날 오후 1시, 1시 50분, 3시 30분쯤 올라온 게시글에는 "남자를 XX으로봄"이라며 "가방에 흉기 꺼내서 휘두르는거 일도 아니다", "흉기로 다 찔러죽여버릴테니 이런 시위하지마라", "저승에서나 해라"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동덕여대 관할인 종암경찰서 관계자는 "이미 시위 사태로 인해 현장에 경찰이 많이 나가 있는 상황이며 해당 신고 이후 더욱 주의를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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