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2024.11.12 oks34@newspim.com |
관객들이 그림책에서 느꼈던 상상력을 무대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무대 디자인과 음악, 인형의 섬세한 움직임을 통해 그림책이 지닌 이야기와 감동을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이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가족형 인형극으로 재탄생 시켰다.
연출가는 무대 디자이너와 음악가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작업해 그림책 속 주인공 '동구'가 겪는 하루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들을 실감나게 표현했다. 이를 통해 어린이와 부모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감동적이면서도 교육적인 공연을 선보인다. 도희경 연출은 "화가 나고 짜증이 나고 우울한 하루가 있을 수 있지만, 우리 곁에는 쉼표처럼 소소한 행복이 함께 있음을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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