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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우나 건물 화재
인천의 한 사우나 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불이 나 2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오늘(11일) 오후 6시 28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동에 있는 주상복합 건물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건물 안에 있던 31명이 구조됐고, 21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대부분 단순 연기 흡입 환자로, 중상자 3명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오후 6시 56분쯤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밤 10시쯤 해제했습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여현교 기자 yh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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