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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0여 개 지점을 운영한 기업형 헬스장 업체가 회원을 모집한 뒤 갑자기 폐업하는 이른바 '먹튀'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한 지점에서는 임금과 공과금이 수개월 밀려 있는데도 폐업 직전까지 회원을 모집했습니다.
3년 치 회원권을 미리 끊거나 개인 PT를 결제한 회원도 있는데, 1인 최대 피해액이 수백만 원에 달합니다.
현재 잠적한 헬스장 업체 대표는 직원들에게도 고수익을 약속하며 투자를 유도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문가들은 보증보험 가입 의무화 등의 법적 보호 제도가 없는 만큼 과도한 혜택은 의심하고 할부 결제를 이용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잠시 뒤 8시 뉴스에서 전해드립니다.
박서경 기자 ps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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