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도 원격 소통…'스마트 경로당'에서 만나요
[앵커]
이제는 경로당도 디지털을 만나면서 어르신들의 활동 반경이 더 넓어지고 있습니다.
멀리 떨어진 경로당들도 화상 플랫폼을 이용해 함께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이른바 '스마트 경로당'인데요.
김선홍 기자가 다녀와 봤습니다.
[기자]
텔레비전 앞에 자리를 잡고, 함께 바라보는 화면에는 9개의 창이 띄워져 있습니다.
프로그램 강사와 경로당 8곳이 한 번에 연결된 겁니다.
멀리 떨어져 있어도 화면으로 서로의 표정과 건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로당끼리도 화상 플랫폼을 통해서 소통할 수 있는데요.
다른 7곳의 경로당에 계신 어르신들도 한번 불러보겠습니다.
어르신들 잘 들리세요?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한 번씩 진행되는 건강 박수 체조입니다.
신나는 음악을 들으며 열심히 몸을 따라 움직이다 보면 창문을 열어야 할 정도로 열기는 뜨거워집니다.
<오영희 / 서울 성북구> "율동을 하니까 좋은 거지, 옛날 그 시절 생각해가면서…젊었던 생각이 나잖아. 노래도 틀어주고 같이 따라 하고…."
<김정연 / 성북구청 어르신·장애인복지과> "아무래도 처음에는 어르신들이다 보니까 기기 사용에 대한 거부감이 있으셨는데, 이제는 오히려 어떻게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좋을지 아이디어를 저희한테 줄 수 있는…."
노인인구 천만시대, 경로당이 디지털을 만나 더 똑똑해지면서 어르신들의 삶도 더 풍성해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선홍입니다. (redsun@yna.co.kr)
[영상취재기자 구본은]
#스마트_경로당 #고령화 #어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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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는 경로당도 디지털을 만나면서 어르신들의 활동 반경이 더 넓어지고 있습니다.
멀리 떨어진 경로당들도 화상 플랫폼을 이용해 함께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이른바 '스마트 경로당'인데요.
김선홍 기자가 다녀와 봤습니다.
[기자]
경로당에 모여 담소를 나누던 어르신들이 벌떡 일어나 다 같이 방으로 들어갑니다.
텔레비전 앞에 자리를 잡고, 함께 바라보는 화면에는 9개의 창이 띄워져 있습니다.
프로그램 강사와 경로당 8곳이 한 번에 연결된 겁니다.
멀리 떨어져 있어도 화면으로 서로의 표정과 건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안경순 / 서울 성북구> "화면으로 다른 경로당도 엄마, 형님, 동생들이 이렇게 잘 놀고 화목하게 하는 것 보니 좋고…."
경로당끼리도 화상 플랫폼을 통해서 소통할 수 있는데요.
다른 7곳의 경로당에 계신 어르신들도 한번 불러보겠습니다.
어르신들 잘 들리세요?
<현장음> "네!"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한 번씩 진행되는 건강 박수 체조입니다.
신나는 음악을 들으며 열심히 몸을 따라 움직이다 보면 창문을 열어야 할 정도로 열기는 뜨거워집니다.
<오영희 / 서울 성북구> "율동을 하니까 좋은 거지, 옛날 그 시절 생각해가면서…젊었던 생각이 나잖아. 노래도 틀어주고 같이 따라 하고…."
2022년부터 서울시 11개 자치구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한 '스마트 경로당', 숫자는 계속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김정연 / 성북구청 어르신·장애인복지과> "아무래도 처음에는 어르신들이다 보니까 기기 사용에 대한 거부감이 있으셨는데, 이제는 오히려 어떻게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좋을지 아이디어를 저희한테 줄 수 있는…."
노인인구 천만시대, 경로당이 디지털을 만나 더 똑똑해지면서 어르신들의 삶도 더 풍성해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선홍입니다. (redsun@yna.co.kr)
[영상취재기자 구본은]
#스마트_경로당 #고령화 #어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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