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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조태열 "트럼프 행정부에서 한미일 협력 더욱 강화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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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차기 미국 행정부에서는 한미일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한일친선협회중앙회 개최한 한일 전문가·언론인 세미나 축사에서 한미일 협력은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도 중시했던 정책인 만큼 앞으로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내년에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이 지난 60년간 겪어온 부침의 진폭을 줄이고, 어렵게 일궈낸 관계 개선의 흐름을 궤도에 안착시켜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대사도 미바에 다이스케 총괄공사가 대독한 축사에서 현재 동아시아의 안보 정세 아래서는 한미일 3국 간 협력 강화가 필수적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3국 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서는 한일 양국이 그 중심이 돼 긴밀히 협력하고 미국과 관여해 나가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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