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원, 엠아이티 등 5개사,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신청

우양에이치씨, 2015년 상장폐지 이후 증시 입성 재도전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파인원, 엠아이티 등 5개사가 제출한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11일 밝혔다.

파인원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부품 제조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액은 672억4천200만원, 영업이익은 33억5천만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006800]이 상장 주관을 맡았다.

엠아이티는 첨단 반도체 분야의 초음파 검사 장비 전문업체다.

반도체의 모든 공정 단계에서 웨이퍼, 칩, 패키지 내부의 초미세 결함을 검사하고 판독하는 장비를 개발한다.

지난해 매출액은 69억2천800만원이고, 6억9천400만원의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

삼성증권[016360]이 상장을 주관한다.

플랜트 전문 업체 우양에이치씨는 다시 한번 증시 입성을 위한 도전장을 냈다.

지난 2012년 기업공개(IPO)를 통해 코스닥에 상장했으나, 임원진의 횡령 혐의로 주식거래가 정지된 뒤 2015년 3월 상장 폐지된 바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2천억5천500만원, 영업이익은 252억7천100만원이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다.

링크솔루션은 3D 프린터 및 프린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지난해 매출액은 73억6천만원, 영업이익은 7억7천800만원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인 신한제16호기업인수목적이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했다.

o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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