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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황동혁 감독이 말한 '오겜2'…"기대 저버리지 않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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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혁 감독이 말한 '오겜2'…"기대 저버리지 않는 작품"

[앵커]

올해의 최고 기대작 중 하나, 바로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2'죠.

사실 시리즈물의 장점은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연이어 등장한다는 점인데, 이 '오징어 게임'은 이야기가 좀 다르죠.

달라진 오징어 게임은 어떤 이야기가 될지, 백길현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전 세계를 홀렸던, 456억 원 상금의 서바이벌 게임.

시즌1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최후의 승자, 주인공 기훈은 이제 '상금'이 아닌 '복수'를 목적으로 게임에 나섭니다.

<황동혁 / 감독> "(성기훈이) 게임장으로 돌아와서 이 안에서 게임을 하면서 다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그 사람들과 함께 자기가 이루고자 하는 것을 해내려는 그 노력이 시즌2의 주된 내용이 됩니다."

그 대상은 '프론트맨'입니다.

게임의 참가자들을 살리려는 기훈과 프론트맨의 대결이 시즌2의 관전 포인트로 꼽힙니다.

황동혁 감독은 새로운 참가자들의 관계가 이전보다 더 긴밀하게 연결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황동혁 / 감독> "새 게임에는 시즌1보다 젊은 참가자들이 많이 등장을 하게 될 것 같고요. 시즌1에서는 대표적으로 기훈과 상우가 어린 시절 동네친구였다는 관계로 등장하는데요. 시즌2에는 더 많은 사적 관계가 있는 참가자들이 등장하게 됩니다."

9부작으로 구성됐던 시즌1과 달리, 시즌2는 6부작입니다.

제작비는 총 1,000억 원으로 시즌1의 4배가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황동혁 / 감독> "만들기도 전에 이렇게 온 세상의 관심을 받는 일은 처음이라 저도 무척 낯설고 어색하고 부담이 많이 됩니다. 실망시켜드리지 않고 여러분들 기대 저버리지 않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배우ㆍ스태프들과 최선을 다해 보겠습니다."

'오징어 게임'은 내달 26일 시즌2 공개 후 2025년 시즌3를 마지막으로 내놓을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

#오징어게임 #오겜 #오겜_시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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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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