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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무용인의 밤이 막을 내렸다.
최태지 (서울문화재단 문화예술포럼 공동대표)가 "2024 대한민국 최고무용가상"을, 정재혁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창작과 교수)가 "2024 Creative Artist"를 수상했다. 심재호 (툇마루무용단 단원), 최호종 (SAL 부예술감독, STF 댄스 컴퍼니 수석무용수)가 "2024 김백봉상"을 각각 수상했다.
최태지 대표는 역대 최연소 국립발레단 단장 역임, 한국 창작 발레 발전과 세계화 실현, 대중화 기틀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 대한민국 최고무용가상" 상장과 3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정재혁 교수는 미국 트리샤 브라운 무용단에서 7년간 주역으로 활약한 인물로, 한국 무용계의 현대적 변화를 이끌어가는 예술가로 인정되어 "2024 Creative Artist" 상장과 2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제43회 서울무용제 남자 최우수무용수상 수상자인 심재호와 최근 <스테이지 파이터>로 큰 사랑을 받은 최호종에게는 김백봉부채춤보존회의 후원으로 "2024 김백봉상" 상장과 상패, 10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졌다.
제45회 서울무용제 홍보대사인 배우 채시라는 무용 예술의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공로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서울무용제 행사 동안 현장 곳곳에서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개인 SNS를 통해 서울무용제를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대중과 무용 예술 간의 거리를 좁히는 데 큰 영향을 주었다.
대한민국무용대상은 높은 관심 속에서 티켓 오픈과 동시에 빠르게 예매가 진행됐다. 아르코예술극장은 무대를 보러 온 내빈과 관객들로 활기를 띠었다. 전문심사위원 7인과 시민심사위원 10인이 두 작품의 공연이 끝남과 동시에 온라인 시스템으로 실시간 점수를 입력하고 그 결과는 시상식에서 무대 스크린에 바로 공개되는 시스템이었다.
그 결과 대한민국무용대상의 영예의 대통령상의 영광은 전문심사위원 392.8점(80%), 시민심사위원 97.3점(20%) 총 490.1점을 받은 LINKINART (안무자: 신창호)에게 돌아갔다. 총점 484.8점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Project S (정석순)이 수상하였다.
사진 제공_대한무용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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