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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위버스 측 “‘하이브 아이돌 품평 문건’ 쓴 편집장 직책 해제..관여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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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I 위버스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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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버스 매거진이 ‘하이브 아이돌 품평 내부 보고서’ 논란에 사과하며 해당 문건을 작성한 전 편집장의 직책을 해제했다고 밝혔다.

10일 위버스 매거진(이하 위버스)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니터링 문서로 발생한 상황으로 인해 이용에 불편과 우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사과문을 게시했다.

위버스 측은 “해당 문서는 전 편집장이 별도 업무로 진행한 것으로 위버스 매거진 구성원들은 해당 문서의 존재 자체를 알지 못했다”며 “전 편집장을 제외하고, 위버스 매거진 제작에 참여하는 구성원이나 외부 필진분들 역시 모니터링 문서 작성에 참여한 바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 편집장은 직책 해제와 동시에 위버스 매거진 업무에 일체 관여하지 않도록 조치됐으며 전 편집장이 모니터링 업무를 별도로 요청한 인력도 업무 중단됐다”며 “위버스 매거진은 논란이 된 모니터링 문서와 무관하며, 위버스 매거진 구성원들은 해당 문서에 반대함을 명확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그럼에도 불미스러운 일에 거론되고 이용에 불편을 끼친 데 대해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 위버스 매거진은 앞으로 보다 깊고 풍부한 콘텐츠로 독자 분들께 보답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위버스 매거진 전 편집장이 작성한 문건이 공개된 가운데 해당 문건에 타사 아이돌에 대한 품평 및 비방 등이 여과 없이 담겨 파장이 일었다.

<다음은 위버스 매거진 공식입장 전문>

위버스 매거진 팀입니다.

위버스 매거진을 아껴주시는 분들께 모니터링 문서로 발생한 상황으로 인해 이용에 불편과 우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해당 사안과 관련해 몇 가지 명확한 사실 관계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 해당 문서는 전 편집장이 별도 업무로 진행한 것으로 위버스 매거진 구성원들은 해당 문서의 존재 자체를 알지 못했습니다.

· 전 편집장을 제외하고, 위버스 매거진 제작에 참여하는 구성원이나 외부 필진분들 역시 모니터링 문서 작성에 참여한 바 없습니다.

· 전 편집장은 직책 해제와 동시에 위버스 매거진 업무에 일체 관여하지 않도록 조치되었습니다. 전 편집장이 모니터링 업무를 별도로 요청한 인력도 업무 중단됐습니다.

위버스 매거진은 논란이 된 모니터링 문서와 무관하며, 위버스 매거진 구성원들은 해당 문서에 반대함을 명확히 밝힙니다.

그럼에도 불미스러운 일에 언급되고 이용에 불편을 끼친 데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위버스 매거진은 앞으로 보다 깊고 풍부한 콘텐츠로 독자분들께 보답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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