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둥성 타이안시 닝양현 둥좡진 난산인촌의 위러후엔베이커리 전문협동조합에 들어서면 달콤한 향기가 가득하다.
이곳에서는 10여 대의 전자동 기계가 고속으로 돌아가며 팬케이크를 만들어 낸다. 완성된 팬케이크는 달콤한 곡물 향을 내뿜으며 진열대로 이동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팬케이크는 중국 전역 주요 상점으로 운송된다.
관계자는 “그 동안 이곳에서 10여 가지 맛의 팬케이크를 만들어 유통했다”며 “이 지역의 좁쌀, 땅콩, 참깨, 콩 등의 재료를 사용해 팬케이크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곳에서 만들어진 팬케이크는 전통 팬케이크에 비해 부드럽고 달콤하다”며 “최근 수요 흐름에 맞춰 작은 포장용 팬케이크를 선보였고, 간편한 건강식으로 인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리융 조합장은 “팬케이크에는 대추, 참깨, 과일 등 다양한 맛이 담겨 있어 소비자들이 좋아한다”며 “연간 판매수입이 4000만 위안(약 76억원)이상으로 500명 이상의 많은 사람들이 큰 수입을 얻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최고봉 본부장 kbcho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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