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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드디어 잡았다"…누누티비·티비위키·OK툰 운영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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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콘텐츠불법공유 운영자 1년 추적 끝에 검거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 "구체적 사항 자료배포 예정"

뉴스1

(누누티비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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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콘텐츠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와 불법 영상 공유사이트 '티비위키', 웹툰 불법 공유사이트 'OKTOON'(오케이툰) 운영자가 검거됐다.

10일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는 누누티비·티비위키·오케이툰 등을 운영한 운영자 A씨를 9일 검거하고 티비위키와 오케이툰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이들 사이트 서버도 즉각 차단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문체부는 경기 성남시에 있는 누누티비 서버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후 관계자를 입건해 운영자를 추적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티비위키·누누티비·오케이툰 등은 OTT·웹툰 콘텐츠 불법 공유로 저작권 침해를 지속하면서 불법 배너 광고로 부당 수익을 거둬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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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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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누누티비 사이트 등을 접속 시도하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는 2024년 11월 9일 자로 불법 스트리밍 웹사이트 누누티비 운영자를 검거하고, 해당 운영자가 함께 운영 중이었던 불법 스트리밍 웹사이트 티비위키와 불법 웹툰 게시 사이트 OKTOON을 압수수색하였습니다'라는 안내문을 볼 수 있다.

문체부는 정부의 'K콘텐츠 불법유통 근절대책'에 따라 지난해 10월 저작권 범죄 과학수사대를 출범해 콘텐츠 불법유통 범죄를 수사해왔다.

문체부 관계자는 "누누티비 등 사이트 운영자를 검거한 건 사실"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향후 보도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폐쇄전 누누티비 홈페이지에 나타난 회사명은 스튜디오 유니버설, 사업장 주소는 파라과이였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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