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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 건물을 드론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는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중국 국적 남성 A 씨를 항공안전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어제 오후 서울 강남구 내곡동에서 사적 제194호인 헌인릉을 드론으로 찍다가 인근에 있는 국정원 건물도 촬영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의 구체적인 범행 경위와 신분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태원 기자 buhwa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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