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인기 시트콤 패러디
일주일 만에 1000만뷰 달성 이후에도 꾸준한 관심
삼성전자가 기기 간 연결 플랫폼 '스마트싱스(SmartThings)'의 중남미 캠페인 영상이 누적 조회수 4000만뷰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삼성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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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삼성전자가 기기 간 연결 플랫폼 '스마트싱스(SmartThings)'의 중남미 캠페인 영상이 누적(유튜브·메타·틱톡 등 총 조회수) 조회수 4000만뷰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월부터 중남미 전 지역에서 상영 중인 '스마트싱스' 캠페인 영상은 스마트싱스 연결성으로 인해 더 편리하고 스마트한 일상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 영상은 1970년대 중남미에서 인기가 높았던 시트콤 '엘 챠보 델 오쵸(El Chavo del Ocho)'를 패러디했다.
영상에는 마녀가 자신의 집에 침입한 '챠보(Chavo)'를 쫓아내기 위해 스마트싱스 앱을 활용, 예고 없이 커튼이 스스로 닫히거나 실내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등의 상황이 펼쳐진다. 삼성전자는 영상을 통해 스마트싱스로 집안 기기들이 연결되는 상황을 쉽고 재미있게 연출했다. 스마트싱스는 기기들을 원격으로 제어하고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생활 패턴에 맞춘 시나리오 생성이 가능해 편리하다.
영상에 등장하는 '무풍에어컨 벽걸이'는 스마트싱스를 통해 △집 밖에서도 전원·온도·모드 제어 △인공지능이 상황에 맞게 온도를 조절하는 'AI 쾌적' △사용 패턴을 분석해 전기료를 관리하는 'AI 절약 모드'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문 열림 알림 제공 △온도 조절과 맞춤보관실의 모드 설정 △AI 절약 모드로 에너지 사용량 절감 △대형 위젯을 통한 스마트싱스 대시보드를 제공해 32형 풀HD 터치 스크린에서 엔터테인먼트부터 스마트홈 기능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캠페인 영상은 독일 국제가전박람회 'IFA 2024'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브라질에서 일주일 만에 조회수가 1000만뷰를 달성하는 등 관심을 받았다.
한편 중남미 지역에서는 기기를 연결해 삶의 편의성을 높이려는 소비자의 움직임이 뚜렷하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10월에는 삼성 스마트싱스에 등록된 중남미 사용자 수와 기기 수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 30%와 2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중남미 지역에서 스마트싱스를 체험할 수 있는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95개였던 스마트싱스 체험존은 현재 326개로 늘어났고 올해 안으로 추가 확대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중남미총괄장 조홍상 부사장은 "기기 간 연결성으로 더욱 편리한 일상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중남미 스마트싱스 캠페인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캠페인과 경험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중남미 스마트홈 AI 가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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