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경이 8일 제주 비양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부산선적 135금성호(129톤급) 침몰 사고와 관련해 조명탄을 쏘며 야간수색을 진행하고 있다.(제주해양경찰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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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상에서 침몰한 35금성호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9시쯤 해군 원격조종 수중로봇(ROV) 장비를 이용해 수색하던 중 침몰한 선체 주변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경 잠수사들이 8일 제주 비양도 북서쪽 약 22㎞ 해상에 침몰한 부산선적 ‘135금성호’(129톤급, 선망어선) 그물을 수색하고 있다. 승선원 27명 중 13명은 구조됐으나 12명은 실종됐다. 한국인 선원 2명은 사망했다.(제주해양경찰청 제공)2024.11.8/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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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시신은 방수 작업복을 착용하고 있었고, 제주항으로 옮겨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계획이다.
현재 사고 해역 일대에서는 남은 실종자를 찾기 위해 조명탄을 투하하며 야간 수색작업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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