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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 (금)

[오 앵커 한마디] 전 국민 '듣기 평가'는 지금도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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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공천 주라고 했다는 겁니까? 안 했다는 겁니까?

"김영선이 좀 해줘라"

세상이 발칵 뒤집힌 이 육성에 대해 이렇게 답하더니…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 (어제) : '누구를 공천을 주라'는 이런 얘기는 해본 적은 없습니다.]

불과 몇 분 뒤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 (어제) : '누구를 꼭 공천 줘라'라고 그렇게 저, 사실 얘기할 수도 있죠.]

주라는 녹취, 얘기한 적 없다는 답변, 얘기할 수도 있지 않냐는 반문.

전 국민 듣기 평가는 지금도 진행 중입니다.

그리고 한마디 덧붙입니다.

누구 공천 주라고 얘기하는 게 뭐가 문제냐는 식으로 말씀하셨는데, 그러면 안됩니다.

공직선거법에 어긋납니다.

지금의 여당이 바로 그 이유로 노무현 전 대통령을 탄핵 소추한 적 있습니다.

앵커 한마디였습니다.

오대영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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