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호 침몰사고 수중 수색 |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지검은 8일 제주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금성호 침몰사고 관련 수사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수사팀은 최용보 형사2부장검사를 팀장으로 안전사고와 해양 담당 3개 검사실로 구성됐다.
검찰은 "해경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 등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족 등 피해 지원에도 만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4시 31분께 제주 비양도 북서쪽 약 22㎞ 해상에서 부산 선적 129t급 대형 선망 어선 135금성호가 침몰 중이라는 인근 어선의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승선원 27명(한국인 16, 인도네시아인 11) 가운데 15명은 인근 선박에 구조됐으나 이 중 한국인 2명은 숨졌다. 나머지 12명(한국인 10, 인도네시아인 2)은 실종 상태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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