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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태균 씨
민주당이 대통령실 이전과 관련한 명태균 씨 녹취록을 공개했습니다.
2022년 대선 직후 명 씨가 지인과의 통화한 내용이라고 민주당은 설명했는데, 이 녹취록에서 명씨는 "경호고 나발이고 내가 거기 가면 뒈진다 했는데, 본인 같으면 뒈진다 하면 가나?"라고 말합니다.
민주당은 이 발언에 대해 명씨가 대선 직후 김건희 여사에게 청와대가 아닌 곳으로 대통령실을 이전해야 한다고 조언한 것을 말하는 내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록에서 명 씨는 또, "3월 9일이라서 당선된다 그랬지"라며 "꽃 피기 전에는 윤석열이가 당선이 피면 이재명이를 이길 수가 없다"고 말합니다.
민주당은 이런 녹음으로 비추어볼 때 김 여사를 통해 무속이 개입됐다는 의혹이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한소희 기자 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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