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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 '승리의 여신 니케' 역주행 비결은 "유저 교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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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이벤트로 유저 접점 확대…내년 '오케스트라 콘서트' 예정

중국 시장 진출 예고…"글로벌 게임 시장 영향력 확대"

뉴시스

시프트업 '승리의 여신: 니케' 홈페이지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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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시프트업은 자사가 개발한 ‘승리의 여신: 니케’가 2주년 업데이트에 힘입어 1, 2차 업데이트 당일 모두 글로벌 모바일 매출 순위 역주행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니케는 2주년 기념 1차 업데이트로 지난달 31일 한국 앱스토어 매출 1위, 일본 2위, 대만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일주일이 지난 이달 7일 진행된 2차 업데이트를 통해 한국 앱스토어 매출 1위, 일본 2위, 대만 2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외 지역 매출 최상위권 재진입에 성공했다.

이번 흥행의 주요 배경으로는 풍성한 신규 콘텐츠와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가 꼽힌다. 2주년 이벤트 스토리 ‘올드 테일즈(OLD TALES)’를 비롯한 신규 캐릭터 출시와 200회 이상 무료 모집 티켓 제공 등의 혜택이 담긴 온라인 이벤트로 유저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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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와의 접점을 넓히는 오프라인 이벤트도 니케의 장기 흥행에 주효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이달 11일부터 27일까지 예정된 수제버거 브랜드 프랭크버거와의 협업이 예정돼 있으며, 내년에 열리는 니케 오케스트라 콘서트는 티켓링크 기준 ‘티켓 판매율 금주 주간 1위’를 기록하는 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니케는 서브컬처 본고장인 일본에서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일곱 차례 탈환하는 등 글로벌 IP(지식재산권)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최근 판호 획득으로 중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는 니케는 글로벌 게임 시장 영향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유형석 시프트업 디렉터는 "국내외 유저분들이 보내주시는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유저들에게 더 나은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프트업은 글로벌 흥행작 ‘승리의 여신: 니케’와 트리플 A급 콘솔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를 통해 자체 IP 개발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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