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최근 노 관장 법률대리인인 이 모 변호사의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 사건을 형사 5부에 배당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이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위자료 소송 재판을 마친 뒤 기자들에게 최 회장이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 측에게 1,000억 원이 넘는 돈을 증여했다는 취지로 발언했습니다.
이에 대해 최 회장 측은 천억 원을 지급하거나 증여한 사실이 없는데도 이 변호사가 증거를 통해 확인한 것처럼 허위사실을 적시해 기사화하도록 했다며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이 변호사 측은 자신의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경찰은 명예훼손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지난달 말 이 변호사를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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